UCC 업체에 대한 소소한 생각

지금 UCC 쪽 처음하시는거고 휴대폰 사용자를 타깃으로 생각을 하시는거 같은데

UCC는 말만 UCC지 만드는 사람 몇명 안됩니다. 그니까 생각하시는 것 처럼 사람들이 들고 다니면서 휴대폰으로 재밌는걸 찍고 많이 올릴것이다? 안그러고요.

전세계적으로 UCC 분포도를 봐도 창작 1%도 안됩니다. 외국이나 한국이나

직접 찍어서 올리는 사람 거의 없고 자주 올리면 그건 전문가로 봐야 하구요.


일단 UCC로 사이트가 뜨려면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고 이슈가 많이 생겨야 하는데

그럴려면 일단 뭔가 계속 만들게 하고 걸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UCC 시장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엠앤캐스트, 판도라, 다음TV, 엠군 등은

다 장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군도 틀리고요. 이런것들이 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뛰어들어봐야

겉돌수밖에 없겠습니다.

기존에 트래픽 발생하는 것들이 어떤 이슈로 발생하고 어떻게 찾게 되는지 메카니즘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상 저기 판도라 같은 경우는 시청자수 제일 많이 나오고 트래픽 많이 발생하지만

UCC 사이트가 아니고 불법 애니메이션, 외화 사이트고요.. 엠군도 그거 따라가는 것이고...

엠앤캐스트는 가장 클린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

다음은 워낙 마케팅을 해댄대다가 포털로서의 장점인 사용자 끌어모으기가 쉬우니

치고나가는것이지만 실상은 별볼일 없습니다.

프리챌은 올해초까지 1억 단위의 UCC드라마 만들면서 여러가지 기획했지만

예산만 다 날리고 실적이 없습니다. 프로덕션을 잘못 초이스 한것이고요...

영화나 연출쪽으로 완전 문외한인 PD들이 그저 접대 몇번 받았다고 아무데나 찍어서 납품시키니..

프로덕션 입장에서는 완전히 봉잡았다 기분이고...배우 대충 쓰고 예산 적당히 써서 로케? ㄳㄳ

결과물이 참 재미가 없었죠.

그런식으로 하는거 보다 개인이 좋은 시나리오 가지고 예산 200만원 안팎에서 만드는게

더 뜨고 하는 생리 자체를 몰랐으니 할수 없었을겁니다...지금은 찌그러져서

그냥 프리첼 자체 포털 내에서만 돌리는 상황이고...
 


네이버 비디오는 지난번 저작권 개정때까지  저작권 눈치보여서 전전긍긍 하는 바람에

거의 바닥이었는데 이번달부터 정책 개선해서 가편집 된것들도 인정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트래픽이 조금 오르고 있는 것이고...

일단 수익 모델 찾기는 어려운 것이 이쪽 바닥의 실상입니다.

 


이어서 기술 부분...



현재 동영상 인코딩 및 flv 변환 엔진을 뭘 쓰시는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불안정합니다.

아니 그전에 플래쉬방식인지...액티브 방식인지도 모르겠고요...(사양공개가 없어서)

플래쉬 같은 경우 국내 업체들이 쓰는 엔진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매우 불안정한 것입니다.

안정적이라고 평가 받는 것은 엠앤캐스트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니 정보 수집하시면 좋겠고요.


똑같은 영상이라도 올라갈 때가있고 안올라갈때가 있고

소리가 났다 안났다 화면이 안보여지고 하는 것들로 봐서는

인코딩 부분에 여러가지로 불안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어차피 휴대폰 직찍 동영상이 많이 안올라온다 카는 것은 확인을 하셨을텐데(올라와도

그다지 재미는 없고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올릴 수 있는 포맷으로 여러가지 렌더링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고요...

엔진을 안정적으로 바꾸셔야 하겠습니다.


인코딩 시간도 그렇게 짧은 편이 아니고요...현재 상태로 일반 사용자 타깃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 날 수가 있고...아예 사이트를 막고 전면 보수를

한 뒤에 하시는 것이 마케팅 비용 대비 효율이 극대화 되겠습니다.


업체 수위 격인 판도라를 쫓아가는 엠캐와 엠군의 트래픽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은

인코딩, 재생 안정성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엠군이 여러 이벤트도 의욕적으로 하고 고화질 서비스를 표방함에도

많은 네티즌들에게 외면 받는 것은 서비스 안정성 부재 때문인 점이 크고요...

보이냐 안보이냐의 문제입니다...

엠캐는 안정성 면에서 업계 선도기업이고요..


예전에 엠군이 시디넷트웍스 산하로 새로 시작할 때 엠캐에서 기술팀 많이 스카웃 해갔습니다.

그래도 저렇게 문제가 많다는 것은 동영상 서비스 부분의 기술 레벨이 그렇게 낮지 않다는

반증이고요.

이 부분의 개선은 경력자의 투입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엠캐가 그렇게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니까 엄청난 인원이 있을거라고 생각들을 하지만,

실상 가보면 2~3명이 다 커버하고 있습니다. 노하우가 상당히 중요한 것이고요.

반대로 엠군 같은 경우는 기술 인원이 많습니다...그러나 서비스 안정성은

낮고요...

 

 

 

 

 

by stonepc | 2007/10/01 02:56 | 컬럼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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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nagak at 2007/10/01 11:30
브라보!!브라보!!거침없는 정타 콤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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