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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에로 게임 성우 best 100인 짤방 (무려 100인..;) UCC 창작 집단 "이우진의 UCC 제작실" http://cafe.naver.com/stonepc 일본에서 잘 나가는 에로 게임 성우와 채팅한걸 정리했습니다,,, 그쪽 업계 분위기가 너무 잘 와닿는군요 ^^ 중간에 제가 한국 성우계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이랑 상식, 잡학을 좀 섞어서 붉은색 주석으로 첨부를 좀 했습니다. 성우쪽을 모르는 사람이나 아는 사람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 스레타이: 에로게 성우인데
뭐든 물어봐
>>그걸 말이라고 하냐 (네, 에로신도 연습해야 합니다 ^^) 목소리 올려줘 >>들키면 안된다니까
몸으로 영업한다든가 진짜 그래? >>그렇다기보단 그대로 사귀는 경우가 많아. 헤어진 뒤에 몸으로 일따냈다 이런 소릴 듣지. (이건 그러니까...PD하고의 관계지요, 한국에서도 이런 케이스가 몇건 있었죠)
>>상자에 담겨서 온 적도 있어
대사량에 따라 출연료 결정되는거야? >>우린 1단어당 65엔부터. 사무소에 따라선 시간에 따라 지급 (상당한 액수입니다 참고로 한국에 언더로 일하는 이러닝 성우들은 한줄에 100원(7엔) 단어당도 아니니 배수로 따져도 일본의 1/30 밖에 안되는군요. 물론 이러닝이라 그렇지만, 일본도 에로게가 성우일의 밑바닥이란 걸 감안할 때 ...) 이름 밝히면 VIPPER 성우라고 인기좀 끌걸? >>나겠냐? 네기판에서 박살만 나겠지.
성격 참 더럽네 >>나도 그렇게 생각함. 애초에 왜 내가 에로게 성우같은걸 하는지가 참 신기함.
신음소리를 잘 내는 성우랑, 대사를 잘 하는 성우가 나뉘나? >>신음소린 누구나 가능. 정말로 기술이 필요한 건 일상대화인데 아무도 평가는 안해주지
에로게 성우는 돈좀 버나? >>잘 나가는 사람은 1작당 100만엔 넘는데, 계속 그렇게 가능할지는 미지수 (한국에서는 대충 BL이라는 게 있는데 아무리 인기 있는 주연이라도 40만원 정도 주죠...뭐 투니버스의 협회 성우 썼을 때는 80만원 가량 줬다는 이야기도 들리긴 하던데 그래봐야 일본의 1/15) 자주 출연하는 장르와 히로인급의 출연수좀 가르쳐줘 >>주로 순애계. 아마 히로인급으로 출연한 건 4년간 40개 정도?
잘 나가는 여자 성우들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상당한가 본데? >>이 세계는 적이 너무 많아서 동경하던 사람도 혐오대상이 되거든.
에로게 성우도 참 고생인데, 왜 이걸 시작한 거야? >>원래는 애니에 나가고 싶었는데, 사무소 방침상 선배들부터 차례가 가거든. 일이 없는 신인한텐 에로게쪽 일감이 오는데 차츰 그쪽 일이 늘어나서 애니쪽 일은 완전히 끊기고 이젠 에로게가 메인 (네 뭐...원래는 KBS나 투니버스 성우하고 싶었는데 계속 성우시험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이러닝 성우 하고 있는 친구들 생각나네요. 하긴 일본은 시험이란게 없으니... 한국은 성우시험제도 언제 없어지나?) 그런가...애니쪽에서 일이 올만한 조짐은 없어? >>솔직히 거의 포기했다. 에로게에선 그럭저럭 유명해도 애니쪽에선 신인이니까.
>>에노키츠, 잇시키, 타미야스, 코다마, 나카세, 오오노, 아오바, 히마리, 세리조노, 오구라, 오다, 카스가, 미루, 카네다, 신도 랄까 그걸 어떻게 다 쓰냐
>>처음엔 그렇지도 않았는데, 이벤트라든가에서 마주한 오타쿠들의 행동거지에 절망했어 (좀 알고 지내는 BL 남자 성우애가 있어서, 좋겠다~~ 팬들 쫓아 다녀서~ 라고 하니까 손사랠 치던게 생각나는군요 ^^ 한국이나 일본이나 오덕후는 싫은가 봅니다 ㅋ) >>자기가 손수 만든 하얀 잼을 선물한다든가 혼인신청서를 들이댄다든가 (여기서 하얀 잼이란 건 그왜...일본 AV보면 여자들 사타구니에 막 묻히고 하는 그 일종의 변태스러운 소품입죠 -_-) 혼인신청서란건 캐릭터 명의로겠지? >>불행히도 내 앞으로 왔다 (ry
하얀 잼이 뭐야? 그렇게 잼이 싫어? 나라면 좋을텐데~ >>다음번에 받으면 너한테 줄테니까 그 자리에서 쳐먹어라.
>>일단 지퍼락같은데 들어있었는데 악취가 나서 스탭이 확인하곤 격노해서 경비원 소환 (무려 소환^^)
>>다음날 되면 목이 쉬니까 아무래도 그다지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없을걸?
>>있어. 귀여워. (일본 에로게에서 아주 유명한 여자 성우, 목소리가 남자들 뿅가게 귀엽고 섹시함) 지금까지 해본 제일 변태같은 대사는?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통상파트에선 멀쩡하던 애가 H씬에선 망가져선 'ちつのなかがぐりゅんぐりゅんおかしゃれてりゅの'를 전부 탁점을 찍어 질질 늘리면서 절망해선 육감적으로 읽어라라는 디렉터 지시를 받은 적이. (음... 이건 참 저도 해석하기 힘들게 많이 꼬은 대사네요.. 대충 질안이 척척해져서 기분 이상해~~ 이런뜻인가?? -_- 걍 패스~) 난감한 대사나 말투는 어떤게 있어? >>어떻게 봐도 라이터가 착각한 창작 일본어 분위기(ふんいき)>ふいんき라든가 말이지. 내가 실수한줄 안다 사람들이 (이건...질 떨어지는 한국 BL 대본에도 많이 있는 일 입니다. 국어를 모르는 작가가 쓴 대본을 읽다보면 아주 난감한...) 에로게 말고 하는 일은? 예를 들어 외화 더빙이나 CM이라든가 >>외화는 정~~~~~말로 가끔. 지방이나 라디오 CM이라면 가끔.
성우가 된 계기는? 그리고 실제로 업계에 들어와선 품고 있던 꿈이나 이상이 바뀌지는 않았어? >>카우보이 비밥을 보고 동경해서. 업계에 들어와서 느낀 건 친구같은 건 만들면 남들에게 뒤쳐질 뿐. 아무도 믿어서는 안되는 슬픈 세계. (한국에서도 보통 성우지망생이 성우가 되고 싶은 계기는 기존 성우들 보고 동경해서 그런건데 막상 업계에 들어오고 나면 여기저기 뒤통수 맞고 채이면서 점점 사람이 변하죠 ^^ 그래서 협회 시험 막 통과한 신쌩들은 귀여운데가 있다고 협회 선배들이 잘 챙겨주지만, 언더로 4-5년 굴러먹다 들어오면 일따고 주변 관리하려고 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진짜로 섹스할떄는 평범한 소리를 내? >>절대로 로리목소리로 신음소리 낸다든가 하진 않는다. 진심이니까.
에로게는 해? 재밌는 거 있으면 추천좀>< >>내가 나온 걸 보내주면 받아서 하는 것 정도지
>>142 AV 더빙쪽이 더 어려울텐데? BL은 배우협동조합.
우리들의 일그러진 문화에 협력해 줘서 언제나 고맙습니다. 존경해요! >>고마워. 약간이나마 구원받은 기분
일은 어떻게 받는거야? 오디션? >>오디션일 떄도 있고, 메이커에서 지명할 떄도 있어. 사무소에 통째로 캐스팅이 날아오면 사무소 내에서 샘플 오디션을 해서 메이커에 보내서 거기서 메이커가 고르기도 하고. (이건 한국도 같네요 아는 녀석이 일하는 이러닝 전문 녹음실 보면 자기네 소속 성우 중에 샘플 따서 클라이언트 선택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고... 저 같은 경우도 제작실 소속 성우를 씁니다. 보통 그전에 맘에 들었던 성우를 클라이언트가 재차 지명하는 경우가 많죠)
>>나쁜 곳은 정말로 최악. 에로게 성우란 건 역시나 무시받는구나.....
잘 나가는 성우들은 역시 에로게 성우 무시하나? >>최소한 나는 그렇게 느꼈어. (한국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더성우가 방송국 녹음하러 들어가면 쭁크 주는게 장난아님. 특히 이러닝이나 이런것만 하는 애들은 절대로 연기 일 주지 않습니다..) 에로게 관련 일만 하면 일 관련 친구는 안생기겠네. 게임은 녹음도 다 따로따로 하니. >>가끔씩 만나는 사람은 있어.
>>1의 이야기대로라면, 에로게 성우란 대본은 상자에 담겨 날아오고, 수비적인 차원에서 친구는 만들수도 없고, 남들한테는 무시당하고, 에로게 외의 일은 맡기도 힘들고 메이커 스탭들은 장난질이나 쳐댄다는 건데,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 되나? >>대충 맞아! (한국으로 따지면 이러닝이나 BL 하는 언더 성우들이란 대본 미리 읽어 볼 시간도 잘 안주고, 서로 일 따는데 혈안이 되서 뒤통수만 쳐대니 친구 만들기도 힘들고, 협회 성우들한테는 철저히 무시당하고 그러다보니 더빙 일 같은 건 꿈도 못꾸고, 녹음실에서 일 더 따내려 하다보니 피디랑 썸씽 생긴다...뭐 이런? ㅎㅎ) 히라노 아야를 성우들은 어떻게 생각해? >>좀 나댄다 싶긴 한데, 너무 심하게 까이는것 아닐까나 정도로. (나댄다는 건 인기 생기면 다 따라 붙는 수식인듯... 참고로 성우 이야기는 아닌데, 남자이야기 드라마 단역으로 간적 있는데 박용하가 현장에서 좀 거만떠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거 보고 선배 연기자들(조단역)이 뒷뜰에서 '쟤 너무 나댄다...일본 아줌마들한테 인기 끌더니 뵈는게 없나? 어깨에 힘 너무 들어갔다'...라고 칼질 많이 하더군요 ^^) 너 정도 레벨이면 수입은 얼마정도야? 성우란 직업은 항상 밑에서 치고올라오니 앞으로 불안하진 않아? >>600만엔 정도. 처음엔 불안했는데 이젠 신경 안쓸라고. (에로게 성우가 연봉 8천이면 정말 좋네요... 한국은 지금 성우계 불황이라 A급성우도 연봉 4천이 안됩니다. 방송국에서 일 많이 따는 SA급 성우는 또 다르지만요) 부모님한테는 어떤 일 하는지 말했어? >>절대로까진 아니지만 말 못하겠어.
성격이 좋은 성우는 없어? >>있지 않을까. 좋은 사람일수록 노이로제로 금방 그만두지 (흠...의미심장한 말일듯...다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언더 성우로 잘 나가는 애들 보면 참 인간성이 야사시 하다고 해야 하나 ^^ 반어법입니다..)
애니 성우처럼 베테랑들도 있어? 40먹고 신음소리 낸다든가. >>있지. 근데 목소리가 어리면 얼굴도 어리다? (원래 생긴대로 소리가 나온다고 하죠...)
스토리적으로 명작이라고 불리는 가족계획 같은 에로게는 어떻게 생각해? >>시나리오를 쭈욱 다 읽어보고 싶어. 내 부분만 보는게 아니라.
일반 애니메이션에 출연한 적도 있어? >>있어. 근데 이름이 붙을 정도의 역할을 맡은 적은 없네. 뭐랄까, 2ch를 보고 분해서 운 적은 있어도 격려받아서 눈물이 난 적은 처음.
2ch에서 이러기도 그렇다만 2ch 평가따윈 무시해버려. 뭘 그런거가지고 울고 그래 에로게 성우를 까고 어쩌고 하는 애들은 솔직히 꽤 심각한 애들이니까.(역주:............................) >>이벤트때 사진이나 돌리면서 말이지 그렇게 숨어서 찍곤 뒷다마나 깔거면 당당하게 나와서 말을 걸라고. 그러면 나도 제대로 표정을 잡을테니까. 한국 여배우가 자살했던 떄는 다음엔 내가 자살하는것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 여기서 내가 하고싶은 소리 다 쓰면 좀 편해질까 했는데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야. 사무소나 때려치울까, 좀 더 열심히 해야지!
>>정신적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습은 안해. 감각으로 하는 거.
>>허락도 안 받고 아이를 양자로 빼앗긴 느낌. 그리고 아이는 차츰 양부모를 친부모라고 믿게 되지. (한국서 예를 들면 온라인 게임 뜨기 전에 싸게 언더 성우 썼다가 게임이 뜨면 SA급 성우로 바꾸는 예가 되겠죠. 평가가 좋고 하면 그대로 써줘도 될법한데, 돈이 들어가고나면 메이커들은 굳이 SA급 성우 시간당 50만원주고 쓰려는게...쩝 그러면 원래 캐릭터에 정 붙였던 언더 성우들 소외감이 상당하고...) 동인작품은 그다지 하기 싫다, 뭐 이런 것도 있어? >>딱히 싫다까진 아닌데, 디렉션이 까탈스럽거든. 그리고 제발 너무 싸게 후려치지좀 말자. (한국도 BL 녹음할 때 여자 피디들이 아주 까탈스럽다던데..ㅎㅎ) 와카모토랑 같이 녹음해본 적 있어? >>있어. 긴장되더라. (한국으로 치면 언더성우가 엄상현씨 같은 성우랑 같이 녹음하게 된 케이스랄까요) 아무도 못 믿겠다고 말은 했지만, 에로게 성우 중에 좋은 사람은 있어? >>잇시키씨나 오다씨는 상냥하더라. (어딜가나 좋은 사람은 있습니다^^) 인터뷰 영상이라든가로 서로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 구별하는 법은 있을까? >>특별히 그런 건 없지만, 라디오라면 꽤 알기쉽지 않아?
아이돌 성우끼리 우린 친구에요 어쩌고 하는게 그것도 다 영업의 일환? >>대충 여고 비슷한 느낌이야. 파벌이 있기도 하고 그렇지. (한국도 뭐 스터디 별로 나뉘고 녹음실 별로 나뉘고 파벌 같은 게 있죠. 일본이나 한국이나 파벌 만들기는 비슷합니다) 동업자들이니 서로 마음이 맞는게 아닐까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듯. >>상하관계가 엄격하다 보니 잘 나가는 후배는 선배들한테 절대로 괴롭힘을 당하지. (한국도 업계 갓 입문한 주제에 선배들보다 일 더 많이하고 더불어 선배들한테 자기 일 가끔 밀어주지 않으면 바로 왕따됨다 ㅋ) 죄송합니다 >>1님. 저같은 그림쟁이가 있으니 세상에는 에로게가 끊이지 않는거에요. >>에로게 자체는 없어질 필요는 없지 않아? 그저 내가 출연하기가 싫어진 것 뿐이지. (여기서 갑자기 원화가 한분이 끼어들어서...;) 여기에 이름 있어? http://gph.sakura.ne.jp/va_memo/system/vadb.cgi >>있네. (일본의 에로게 성우협회 같은겁니다...;;) 질문입니다만, 좋아하는 원화가는 있나요? >>있습니다
대본이나 제품을 자위나 섹스에 사용해본 적은? >>너라면 니 목소리 들으면서 하고 싶니? (참고로 한국의 BL 성우 하던 남자 녀석한데 '니 신음소리 들으면 기분 어때?' 라고 했더니 충격 받은 표정으로 마구 화를 내더라능)
그지같은 곡을 내놨는데, 그런거 보면 동정이 가? >>캐릭터 목소리로 노래하는 건 진짜로 고생이다. 이펙트도 잔뜩 걸곤 해서 참 불쌍하다 싶어.
일주일에 며칠정도 일해? 연말연시엔 쉬어? >>연말연시엔 쉬기는 하는데 망년회 신년회 이런게 있으니까. 워낙에 기복이 심해서 주에 며칠이라고 말하긴 어렵네. 게임 하나라도 하루에 끝나기도 하고 며칠 걸리기도 하니까.
이해가 안 가는 패러디라든가가 나오면 어떻게 해? >>일단 대본 체크 단계에서 모르는게 있으면 조사를 해봐 그래도 모르겠으면 당일 현장에서 물어보고. 하지만 가능하면 모르겠다고 밝히고 싶진 않아.
만나보고 싶은 성우는 있어? >>딱히 없어. 존경하는 성우일수록 만나기 싫어. 꿈을 깨고싶지 않거든.
참고용 CG라든가는 같이 보내주나? 아니면 녹음은 텍스트만 가지고 승부? >>공식 사이트에 실리는 타치에라든가가 있으면 같이 보내줘. 이벤트 CG라든가는 없고.
내 목소린 참 개성이 없구나...하고 고민하고 그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보자고 새 목소리 내보다가 스스로 '아 이건 아닌데' 하고 풀이 죽는다든가 >>원래 내 목소릴 좋아하지 않아서 캐릭터 목소리를 내고 있을때의 자신은 항상 기분나빠 여기까지네염....그럭저럭 읽을만한 ^^ 끝에 갈수록 붉은 주석 다는 게 귀찮아져서...죄송함다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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